스팀에서도 내려간 트래쉬 게임
그동안 쌓아둔 라이브러리 게임들을 정리하는 와중에 궁금증을 유발 하는 게임이 있어 플레이를 해보았다. 게임명은 드래곤은 죽어야 한다. 캡슐 이미지에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인가 싶어서 또 과거의 내가 어떤 꼴리는 게임을 샀었나 하며 기대하였지만.
이건 또 무슨 좆같은 게임을.. 이해할 수 없는 과거의 나여. 반성하자..
어처구니가 없는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모든 스테이지를 밀었으니 리뷰는 남겨야겠다. 게임은 주어진 총알로 스테이지 내에 있는 모든 드래곤을 죽이면 되는 게임이다. 총은 바운스볼 마냥 벽에 닿으면 튕겨 나오기 때문에 대충 쏴도 알아서 깨지는 편이지만 몇몇 스테이지는 그래도 각도를 어느 정도는 생각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총 30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어진 총알 내에 드래곤을 다 잡을 경우 별 3개를 준다. 여기서 총알은 노란색으로 체크 된 총알을 말한다. 노란색으로 체크 된 총알을 다 사용하더라도 총은 쏠 수 있지만 별 3개는 주지 않으니 무조건 주어진 노란색 총알 내에 모든 드래곤을 제거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별은 갤러리를 해금 하는 용도로 사용 되는데
이게 그나마 괜찮은 편에 속하는 일러스트다. 몇몇 일러스트는 수준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AI 가 아닌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체는 맞는 듯 하지만 일러스트 상태를 보면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그린 듯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상점에서 내려간 이유가 직접 그린 게 아니라 어디서 퍼온 그림들로 써먹다가 걸려서 내려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아니면 말고. 🫤
그리고 당연하게도 야겜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