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스토리 (Game Dev Story) 리뷰&후기 – 내 인생 첫 카이로소프트

이식만 했지만, 향수는 충분했다

{getToc} $title={목차}

복돌의 속죄는 스팀 정품으로

과거에 복돌로 즐겨버린 과오를 씻고자 이번에는 당당히 스팀판 정품으로 게임개발 스토리를 다시 플레이하게 되었다.

사실 카이로소프트 게임은 대부분 회차 플레이를 유도하는 시스템이지만, 필자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무대포 1회차 올인 플레이 스타일이다.

그 결과, 카이로군을 영입하기 위한 그랑프리 수상 조건을 무려 40년 만에 겨우 달성해냈다. 정석은 아닌데, 꾸역꾸역 해내긴 했다.

이식만 했지만, 향수는 충분했다

게임개발 스토리는 스마트폰 시절 카이로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이번 스팀판도 그냥 단순 이식이라 새로운 시스템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옛날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았다.

그림체, 시스템, 조작감 모두 익숙했고, 무엇보다도 "내가 개발사다!"라는 착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아재 감성 충전용 게임이었다.

총평 – 복돌로 시작했지만..

비록 처음에는 복돌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정식 구매자로서의 의무감을 다하며 플레이했다.

회차 플레이는 귀찮아서 안 했지만, 카이로군 영입까지 밀어붙인 그 한 회차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요즘 카이로 게임에 비하면 단순한 시스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게임에서 시작된 '카이로 감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ifyouys

게으름 🫠

다음 이전

نموذج الاتصا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