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Mega Mall Story) 리뷰&후기 – 수직적 공간 설계와 시너지 가게 배치가 핵심

5성급 백화점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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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스토리 – 게임 화면

탑뷰? 사이드뷰? 이번엔 수직으로 간다

던전 마을 스토리, 게임개발 스토리에 이어 세 번째로 백화점 스토리를 즐겨봤다.

카이로 시리즈지만 이 작품은 탑뷰가 아닌 사이드뷰 방식이라는 점에서 이질감이 좀 있다. 사실 이 사이드뷰 카이로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스토리, 백화점 스토리2, 피라미드 스토리 정도? 백화점 스토리는 5성 등급의 대형 백화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지상 12층, 지하 3층까지 뻗어나가는 수직적 공간 설계와 가게 배치가 핵심이다.

시너지 장사꾼이 되어야 하는 이유

게임의 핵심은 제한된 공간 안에 가게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인데, 그냥 막 짓는다고 돈이 잘 벌리는 건 아니다.

전문 플로어라는 시너지 조합을 찾아야 진짜 돈이 돌아간다. 예를 들어 화장품 옆에 옷가게, 식당 옆에 잡화점 이런 식으로 조합을 잘 만들어야 손님도 많아지고 수익도 쏠쏠해진다.

그리고 공략 없이 이 전문 플로어를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은근 중독적이다.

백화점 스토리 – 최종 배치

치트 없이 가능? 가능은 한데… 참을성이 필요하다

문제는, 카이로 특유의 ‘배속은 나중에’ 시스템. 배속 기능은 1회차 종료 시점인 16년 차가 지나야 해금되는데 그 전까지는 그냥 느린 속도로 사람 움직이는 걸 구경해야 한다. 솔직히 이건 너무 고역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치트 엔진으로 배속만이라도 적용하길 추천한다. 다른 건 몰라도, 이 게임은 빨리감기 없이 즐기기엔 너무 느리다.

도전과제 입수 난이도는 낮은 편. 게임 개발 스토리는 29시간 만에 모든 도전과제를 클리어했는데, 백화점 스토리는 7시간 만에 올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는 낮다. 문제는 그 7시간 동안 진행 속도가 너무 느려서 시간 대비 체감 피로도가 높다는 것.

사실 이건 백화점 스토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카이로 게임 전반의 고질적인 배속 시스템 문제이기도 하다.

총평 – 시너지 조합 찾는 재미만 있다

백화점 스토리는 수직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퍼즐 같은 재미가 있다. 전문 플로어 조합을 발견하는 손맛도 확실히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하고 귀여워서 보기에 좋다.

하지만 배속 기능이 너무 늦게 풀린다는 점, 그리고 전체적으로 느릿느릿한 템포는 초심자에게 큰 장벽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치트엔진으로 게임배속이라도 살짝 사용하자. 

ifyouys

게으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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